Tuesday, December 22, 2020

2020년이 가고 있습니다.

 2020년이 가고 있습니다.  그렇게 길게만 느껴졌던 2020년이 가고 있네요.  오늘은 가장  밤이 긴 날입니다. 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 날을 기억하는 많은 풍습들이 있지요. 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 동짓날의 풍습이 기독교의 아기예수의 탄생의 축하와 연결되어 표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   그많큼우리에게 빛과 어둠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지요.  성탄절이 눈앞에 와 있고, 올해는 연말을 좀 더 빨리 느끼고 싶었던 기억이 나는데요.  성탄절은 우리가 기독교이든 아니든하고 상관없이, 그게 세속적 문화와 연결이 되어있든 아니든 상관 없이, 아기 예수의 탄생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안겨주지요.  올해는 특히 이 희망이라는 단어가 더 간절해지는데요.  

저는 또 한 해가 가면서 습관 처럼 이 세상에 빚진 느낌이 또 올라오네요.  해를 더해 갈 수 록 도움을 받고, 사랑을 받고,  그 많은 은혜들을 밤 하늘의 별들 처럼 셀 수 없게 되는데, 점점 빨리 흘러가는 시간 덕에 나는 계속해서 은혜를 값는 건 고사하고, 감사를 표시하는 것 조차 뒤쳐지고 있네요.  다시한번 모든 사랑하는, 아끼는 이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리며 밤이 가장 긴 오늘  곧 탄생하실 아기예수를 간절히 가다립니다. 

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함 밤이 오늘 밤에는 참 잘 어울리지요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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